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2008/01/28 00:17 |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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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지은이 : 스펜서 존슨

옮긴이 : 이영진

출판정보 : 진명출판사/2000.3.15



아주 짧은 이야기를 통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두마리의 생쥐와 두명의 꼬마인간은 변화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생쥐는 변화를 인식하고 바로 행동에 나서는 반면, 두명의 꼬마인간은 변화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고민에 휩싸여 시간을 허비한다. 여기서 변화의 대상은 "치즈"로 표현된다.

이중 한명의 꼬마인간이 "치즈"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여 길을 떠나면서 두명의 꼬마인간의 미래가 서서히 바뀌기 시작한다. 예상대로 변화를 향해 떠난 꼬마인간은 결국 "치즈"를 찾지만 나머지 한명의 꼬마인간은 "치즈"가 사라진 장소에서 계속 머무르게 된다.

변화, 낯설음, 도전이라는 것은 극복하기 어려운 것들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변화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변화를 인식하면 곧바로 행동에 나서라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을 뿐더러 행동의 반작용으로 뒤따르는 책임을 생각하면 깊이 생각하지 않고 행동에 나서는 것이 독이 될 수도 있으리라.

나름대로 취사선택하면 해야한다고 결정 내려진 것에 있으서만큼은 행동에 나서는 과감함이 필요하는 것 정도...

책의 두께만큼이나 짧은 이야기와 하나의 메세지..

너무나 뻔한 이야기가 뻔하게 이어져서 약간 허무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그만큼 잊어버리기도 쉬워 다시한번 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Dont Hurry, Be Happy)'' 에 나온다는 말에 한마디 덧붙인다.(이 책 아직 안읽었다;;)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10분이상 고민하지 말라. 하지만 그 10분은 정말 중요하다. 그것이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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