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2004/01/13 11:40 | Posted by 비회원
※ 어제 밤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눈이었죠.. 올해는 날씨가 계속 따뜻해서 눈이 내리지 않았었는데 눈이 내리는걸 보니 이제 겨울이 온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어느덧 눈이 쌓여서 빙판길이 되어버렸어요.. 오늘도 역시나 운동을 하지 못했군요.. 눈이 온다는 핑계로.. 자꾸 자신에게 핑계를 둘러 대고 있네요.. 내일도 강릉 가야 되니까 운동을 못할텐데.. 왠지 어긋나는듯한 기분이....

※ 모니터를 샀습니다... 이제 드디어 컴퓨터 풀셋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동안 모니터가 너무 어두워서 눈도 아프고 색상도 오래된 모니터라 이상하게 나오고 해서 옥션에서 15인치 중고를 하나 장만했지요.. 생각보다는 깨끗하구 가격도 3만원이면 잘 산거라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구요.. 요즘 택배는 정말 빨리 오네요.. 어제 보냈다는데 오늘 도착이라니.. 내일 도착하면 집에 사람이 없어서 못받을까봐 걱정했었는데.. 이제 정말 완벽한 하나의 컴퓨터가 되었네요.. 스피커와 마우스까지 영화도 볼 수 있겠군요.. 처음 생각했던것보다 예산을 초과하긴 했지만.. 머... 그거야 cpu를 비싼거 사고 거기에다 맞춰서 다른 부품들을 샀으니까 어쩔수 없는거고.. 이 컴퓨터는 오래 써야 4달이나 쓰려나.. 이렇게 생각하면 아깝긴 하지만.. '휴가나와서 쓰면 되지 머..' 하면서 스스로 위안해 버리고 있답니다.^^.. 일단 컴퓨터가 완성 된 것만으로도 지금은 기분이 좋습니다... 날아라 컴퓨터야.. 이제 제대로 한번 해보자구..

※ 할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내가 정해 놓은 수많은 할일들.. 그런데 오늘도 역시나 별루 한일이 없네요.. 이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너무나 쉽게 쉽게 지나가 버립니다.. 시간의 흐름에 붕~~ 떠버려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 버렸네요.. 매일 매일 다짐을 해 보건만 쉽지가 않군요.. 아까전에 후배녀석과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못봤던 고등학교 동창 친구녀석도 보고.. 이 추운 날씨에 막국수를 먹고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춥더군요.. 먹고 나서 후회를 했죠.. 만두국을 먹는건데.. 오늘 만난 동창은 벌써 졸업을 하고 내년이면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네요.. 예전에 봤을 때보다 살도 많이 빠진것 같구요.. 열심히 사는 모습이 어른스러워 보였답니다... 왠지 내가 너무나 어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언제쯤 어른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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