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동안 외지에 나가있어서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21일이 누나 졸업식이라 춘천에 올라갔다가 거기서 대략 이틀간 체류.. 23일 부터 오티를 갔다 왔지요. 예전에 오티를 다녀왔을때 별로 재미도 없고, 무지 피곤하기만 했던 기억이 있어서 별루 가고 싶진 않았었는데 동아리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해서 귀가 펄럭펄럭, 결국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그렇게 특별하다기 보다는 그럭저럭 지나가더군요. 내가 신입생때 오티 보다 덜 강압적이고 나름대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2박 3일을 보낸것 같습니다. 휴식적인 오티랄까? 아무튼 그리 지루하지도 않고 돌아올때도 깔끔한 기분이 들어서 나름대로 만족.. 그나저나 점점 공대에 여자가 드물어 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ㅠ.ㅠ 어제 집에 돌아와서 오늘까지 3일째 편도선이 부은게 가라앉질 않고 있습니다.. ㅡㅡ;; 오늘은 강릉을 가야 하는데... 역시 집에 있을때 보단 돌아다닐때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습니다. 다만 돈의 액수는 시간의 속도에 반비례 하기 때문에 쉽사리 돌아다니는데는 무리가 있죠. ^^
※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이 "뇌"입니다.. 베르베르베르나르의 소설.. 내가 고등학교 때 "개미"를 읽은 이후에 독특한 작문법(각각의 이야기가 막판에 합쳐지는... 신기신기)과 특이한 생각에 흥미를 느껴 이 작가의 책은 왠만하면 읽고 있습니다.. "뇌"의 상 편을 모두 읽고 (소설책을 읽을땐 그다지 책읽는데에 정신을 쏟지 않습니다. 특이한 습관이지만 그래서 세부적인 내용은 모릅니다. ㅡㅡ;; 지금 하 권을 읽고 읽지만 주인공이름조차도 모른다는) 하 편에 접어 들자 또다시 이 작가의 독특한 발상들이 튀어 나옵니다. 일단은 인간의 "뇌"가 기계(컴퓨터..)에 결합된다는 설정.. 이 소설은 이부분을 전제로 진행됩니다.. 아직 하편 초반부지만.. 이러한 생각이 파격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새롭긴 합니다. 컴퓨터를 통해서 대화하는 사람.. 그리고 컴퓨터의 눈(카메라)과 손(컴퓨터로 동작하는 각종 전자제품)을 한사람의 뇌가 통제할수 있다는 생각들..(이러한 생각은 예전에 공상과학소설에 자주 등장했던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는 생각과 거의 일치합니다. 그 본질적인 대상이 컴퓨터에 귀속된 한 사람의 "뇌"라는것만 빼면) 이전에 다른 많은 소설에서 등장했던 이야기 들이지만, 이소설속에서 절묘하게 섞여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쨌든 내가 이책을 읽고 있는 와중에 느꼈던 가장 큰 새로움은 앞에 나왔던 모든 것들은 제쳐두고, 사람과 기계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을 너무나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그렇더군요. 예전부터 느꼈지만 베르나르라는 작가의 생각은 이상하리 만큼 나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혼자 우기기) 다소 엉뚱하다 느끼는 생각들.. 아무튼 이 소설 중간에 "컴퓨터는 지식의 축적을 통해서만 생각하므로 절대 인간을 뛰어넘지 못한다. 컴퓨터가 인간을 뛰어넘으려면 꿈을 꾸는 컴퓨터가 나와야만 가능할 것이다. 자신은 실수하는 컴퓨터가 존재하는 미래를 상상한다." 뭐 이런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이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막연히 품고 있던 컴퓨터에 대한 환상들이(컴퓨터가 가진 엄청한 연산속도와 정확성 때문에 가지고 있던 인간보다 뛰어나다는 생각, 혹은 만능이라는 생각들.. 컴퓨터의 능력을 과장되게 포장해서 갖게 되는 여러가지 환상) 실은 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컴퓨터 자신이 생각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소위 인공지능이라 불리는 경우에도 실은 미리 프로그래밍된 경우의 수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과정일 뿐..(적어도 내 관점에서는 그렇다.) 인간이 컴퓨터와 뚜렷히 다른 점은 인간은 일종의 "영감" 혹은 "직감"이라는 걸 가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소설을 읽는 와중에 들었습니다. 사람은 지식의 축적으로만 판단하는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경험과 논리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는 이성이 있는 반면 영감과 직감에 의존하는 감성이 있죠. 물론 안정적이고 빠르고 절대성을 요하는 "이성"의 영역에서는 컴퓨터가 인간을 앞지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식의 축적과 논리적인 사고라는 면에서는 어쩌면 컴퓨터의 능력이 위일 테니까.. 하지만 감성적인 면은 새로움과 많은 관련을 지닙니다. 컴퓨터가 아직까지 정말 새로운 무언가를 만든경우가 없는것처럼(새로움을 만든것은 언제나 사람이었죠? .. 컴퓨터는 아직까지는 도구라는 생각이..^^) 컴퓨터가 인간을 뛰어넘으려면 감성적인 부분까지 지녀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책의 전부를 읽진 못했지만.. 읽는 도중에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을 적어 봅니다.. 나중에 이 글을 읽으면서 또 어떤 생각이 들지....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나중에 컴퓨터 공학을 배우게 되면 이런부분도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이 "뇌"입니다.. 베르베르베르나르의 소설.. 내가 고등학교 때 "개미"를 읽은 이후에 독특한 작문법(각각의 이야기가 막판에 합쳐지는... 신기신기)과 특이한 생각에 흥미를 느껴 이 작가의 책은 왠만하면 읽고 있습니다.. "뇌"의 상 편을 모두 읽고 (소설책을 읽을땐 그다지 책읽는데에 정신을 쏟지 않습니다. 특이한 습관이지만 그래서 세부적인 내용은 모릅니다. ㅡㅡ;; 지금 하 권을 읽고 읽지만 주인공이름조차도 모른다는) 하 편에 접어 들자 또다시 이 작가의 독특한 발상들이 튀어 나옵니다. 일단은 인간의 "뇌"가 기계(컴퓨터..)에 결합된다는 설정.. 이 소설은 이부분을 전제로 진행됩니다.. 아직 하편 초반부지만.. 이러한 생각이 파격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새롭긴 합니다. 컴퓨터를 통해서 대화하는 사람.. 그리고 컴퓨터의 눈(카메라)과 손(컴퓨터로 동작하는 각종 전자제품)을 한사람의 뇌가 통제할수 있다는 생각들..(이러한 생각은 예전에 공상과학소설에 자주 등장했던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는 생각과 거의 일치합니다. 그 본질적인 대상이 컴퓨터에 귀속된 한 사람의 "뇌"라는것만 빼면) 이전에 다른 많은 소설에서 등장했던 이야기 들이지만, 이소설속에서 절묘하게 섞여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쨌든 내가 이책을 읽고 있는 와중에 느꼈던 가장 큰 새로움은 앞에 나왔던 모든 것들은 제쳐두고, 사람과 기계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을 너무나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그렇더군요. 예전부터 느꼈지만 베르나르라는 작가의 생각은 이상하리 만큼 나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혼자 우기기) 다소 엉뚱하다 느끼는 생각들.. 아무튼 이 소설 중간에 "컴퓨터는 지식의 축적을 통해서만 생각하므로 절대 인간을 뛰어넘지 못한다. 컴퓨터가 인간을 뛰어넘으려면 꿈을 꾸는 컴퓨터가 나와야만 가능할 것이다. 자신은 실수하는 컴퓨터가 존재하는 미래를 상상한다." 뭐 이런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이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막연히 품고 있던 컴퓨터에 대한 환상들이(컴퓨터가 가진 엄청한 연산속도와 정확성 때문에 가지고 있던 인간보다 뛰어나다는 생각, 혹은 만능이라는 생각들.. 컴퓨터의 능력을 과장되게 포장해서 갖게 되는 여러가지 환상) 실은 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컴퓨터 자신이 생각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소위 인공지능이라 불리는 경우에도 실은 미리 프로그래밍된 경우의 수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과정일 뿐..(적어도 내 관점에서는 그렇다.) 인간이 컴퓨터와 뚜렷히 다른 점은 인간은 일종의 "영감" 혹은 "직감"이라는 걸 가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소설을 읽는 와중에 들었습니다. 사람은 지식의 축적으로만 판단하는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경험과 논리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는 이성이 있는 반면 영감과 직감에 의존하는 감성이 있죠. 물론 안정적이고 빠르고 절대성을 요하는 "이성"의 영역에서는 컴퓨터가 인간을 앞지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식의 축적과 논리적인 사고라는 면에서는 어쩌면 컴퓨터의 능력이 위일 테니까.. 하지만 감성적인 면은 새로움과 많은 관련을 지닙니다. 컴퓨터가 아직까지 정말 새로운 무언가를 만든경우가 없는것처럼(새로움을 만든것은 언제나 사람이었죠? .. 컴퓨터는 아직까지는 도구라는 생각이..^^) 컴퓨터가 인간을 뛰어넘으려면 감성적인 부분까지 지녀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책의 전부를 읽진 못했지만.. 읽는 도중에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을 적어 봅니다.. 나중에 이 글을 읽으면서 또 어떤 생각이 들지....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나중에 컴퓨터 공학을 배우게 되면 이런부분도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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