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법칙

2008/12/23 22:46 | Posted by 비회원
요즘 "마음"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다.

마음이 몸을... 그리고 나아가서 삶에도 영향을 준다는 내용을 다소 딱딱하게(좀 의학적으로 접근한다... 아무래도 다큐니까..) 다루고 있다.

나온지는 꽤 된것 같은데 그래도 요즘 마음이 뒤숭숭해서 보고 있다.

연말이라 그런지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정신없다.. 그리고 그 바깥 어딘가쯤 내가 덩그러니 서있는 기분이 든다.. 나름 바쁜척을 해보지만 왠지 모르게 텅 비어 있는 마음..

집에 오자 마자 한달이란 기간동안 무엇을 할까 생각해 보았다. 앞으로 몇년간... 아니 몇십년간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한달간의 긴 여유.. 갑자기 닥친 여유에 그동안 열심히 머리를 굴리던 이성은 잠시 쉬어두고 감성을 꺼내본다.

죽어있던 감성의 작은 불씨를 꺼내자 또다시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내가 정말 행복한지, 혹은 행복할수 있을런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저 깊은 바다속에 던져놓았던 무언가가 보일듯 말듯 수면위로 찰랑거린다.

마음이라는 것이 바다와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 마음속 깊은곳의 무언가를 찾기위해 아래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무거워지고 주변에서 멀어진다. 결국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만큼 내려가면 더이상 살 수 없다. 마음도 몸도 깜깜한 암흑속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면 가벼워져서 파도에 휩쓸리게 된다. 주변에 휘둘리고 저 멀리 해안가로 휩쓸려나가서 버려질지도 모른다.

나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 그렇다고 텅빈 마음을 가진채 살아가기엔 허상을 쫓고 있는 것만 같아 혼란스럽다.

처음엔 막연히 한달동안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여행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감성의 불을 켜자 계획된 운동, 계획된 독서, 계획된 여행은 껍데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정말 그걸 하고 싶은걸까?

몇십년동안 없을지도 모를 그 한달이라는 기간을 채워 줄 수 있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아직도 나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걸까? 자신에게 솔직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솔직할 수 없다. 그래서 나를 찾아보려해도 방법을 모르겠다. 정말 나도 '내가 이런사람이다'라는 확신이 생긴다면 나를 위한 시간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텐데...

그래서 몇일 남지 않은 올 한해를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데 쓰기로 했다. 방법은 모르지만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내년이 시작되는 날부터는 좀 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생활하리라...

내년에 쓰는 나의 첫 일기장에는 나를 위한 한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획이 쓰여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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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겨울 방학 패턴

2007/12/27 01:05 | Posted by 비회원

빡세게~ 알차게~ 쿨하게~ 공부를 즐겨보자.

구분

7시
~
10시

운동

등교준비
운동

등교준비
운동

등교준비

운동

등교준비

운동

등교준비

10시
~
18시

학교생활

개인공부
학교생활

개인공부
학교생활

개인공부

학교생활

개인공부

학교생활

개인공부

18시
~
23시

영어공부

취미생활

영어공부

영어특강

영어공부

영어특강

영어공부

영어특강

영어공부

취미생활


겨울방학, 헛되이 보내지 말자.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도 있다.

덧붙임1. 밥은 알아서 챙겨 먹자.
덧붙임2. 쓸데없는 시간을 줄이고, 푹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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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겨울 방학 패턴

2007/12/27 01:05 | Posted by 비회원

빡세게~ 알차게~ 쿨하게~ 공부를 즐겨보자.

구분

7시
~
10시

운동

등교준비
운동

등교준비
운동

등교준비

운동

등교준비

운동

등교준비

10시
~
18시

학교생활

개인공부
학교생활

개인공부
학교생활

개인공부

학교생활

개인공부

학교생활

개인공부

18시
~
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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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영어특강

영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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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영어특강

영어공부

취미생활


겨울방학, 헛되이 보내지 말자.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도 있다.

덧붙임1. 밥은 알아서 챙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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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Time)과 일(Work)

2007/04/21 02:21 | Posted by 비회원
오랜만에 하는 Life Design.

지금까지 시간(Time)을 기준으로 해서 하루를 어떻게 나누어 쓰고, 일주일은 어떻게 나누어 쓰고 하는 대강의 계획을 세워왔다. 그런데 여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바로 실천이 수반되지 않는다는 것.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워두어도 실천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이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많은 책에서 일(Time)의 우선순위를 나누고 그에 따라서 일을 해 나가길 권한다. 그런데 우선순위가 일의 중요도보다 시간의 촉박함에 따라 부여되는 현실을 외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정작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운 일은 허사가 되고 그날그날 그때그때에 맞추어서 일이 진행되어 결국은 시간에 쫓기게 된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어 계획은 있는데 실천이 없는 공계획만 남게 되는 것이다.

일을 나누는 과정에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분리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실천을 위한 뭔가가 더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실천을 해나갈 수 있을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게 체크다. 그날 일을 진행했는지 안했는지 체크하면 실천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많은 책에서 다루고 있다. 그래서 나도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다.

장기간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그날그날의 작업량을 체크하기가 쉽지 않않고, 매일 반복되는 일들이 섞여 있어 정작 중요한 일들은 놓치는 경우가 생겼다. 그래서 일을 잘게 쪼개보기로 했다. 내 맘대로 쪼개서 3P라고 이름붙였다. ㅋㅋㅋ

먼저 Program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일관된 목적을 가진 하나의 단위이다. 쉽게 일이라 하고 장기간에 걸친 일도 있고 단기간에 걸친 일도 있겠지만, 중요한 점은 현재 진행중에 있어야 한다는 거다. 일이 종료되었거나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면 Program에 포함되지 않는다.

Program 안에는 Point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Point란 일의 시작이나 끝이 나타날때의 실천항목이다. 무슨 말인고 하면, 만약 오늘 업무가 주어져서 3일후에 보고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3일후의 Point는 업무보고가 되고, 4일 후에 시작되는 업무가 있다면 4일후의 Point는 업무시작이 되는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천항목의 진행이 아니라 시작과 끝이 나타나는 지점이라는거다. 여기에는 약속, 만남, 시험 시작, 보고서 제출, 결혼식, 기념일 등의 항목이 있을 수 있겠다.

Program의 또다른 구성요소로 Progress가 있다. Progress는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실천항목이다. 예를 들어서 3일간 진행되는 업무가 있다고 하면 그중에는 업무분석도 있고, 자료수집도 있고, 보고서작성도 있을거다. 이 각각의 것들이 모두 Progress가 된다.

토익 800점 달성이라는 Program이 있다고 하자. 이 Program의 시작 Point는 5월 1일이고, 끝 Point는 5월 31일이다. 5월 1일의 Progress는 주어+동사 문법 익히기이고 2일의 Progress는 영어 뉴스 듣기이다. 이렇게 하나의 일을 3P로 쪼개어 볼 수 있다.

그럼 다시 실천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그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Program을 파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서 Point를 정한다. Point에 맞게 각각의 세부 Progress를 정한다. 그리고 Progress를 기준으로 체크해 나가면서 Point안에 달성하도록 맞추어 나간다. 최종적으로 Point와 Progress가 모두 만족하면 그 Program은 성공한 것이 된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구체적으로 나누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한동안 많은 고생을 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PDA를 사용하기 때문에 PDA 작업 항목은 Progess로 사용하고 일정항목은 Point로 사용한다. Program은 블로그에 써놓는다.

이 아이디어를 기본 바탕으로 내가 진행할 Program 항목에 대한 Point 정보와 Pogress 정보를 정리해서 이제 디자인을 시작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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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을 디자인하다

2006/11/12 22:52 | Posted by 비회원
쇠뿔도 당김에 빼라고 내침김에 바로 일주일의 계획도 짜보겠다. 이번 일주일 계획도 세부적인 계획이 아니라 일종의 패턴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월요일 : 새롭게 시작하자.
화요일 : 변화에 적응하자.
수요일 : 천천히 바라보자.
목요일 : 열정적으로 노력하자.
금요일 : 차분히 정리하자.
토요일 : 알차게 생활하자.
일요일 : 휴식과 자유로움을 만끽하자.

이로써, 일주일간의 생활도 대강이 그려진것 같다.

이제 단기적인 삶은 어느정도 밑그림이 그려진것 같다. 이제 이 밑그림대로 착실히 실천해나가면서 장기적인 삶도 신중하게 천천히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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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디자인하다

2006/11/12 22:21 | Posted by 비회원

너무나 게을렀던 지난 일주일을 반성하고, 새로운 의욕도 북돋울겸해서 예전 수첩을 뒤져 하루의 계획을 대강이나마 짜보기로 했다.

이번 계획의 중점은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흐름을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침에는 공부를 하고, 점심에는 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약속을 잡자 라는 식으로 대강의 하루를 디자인하고 그에 맞추어서 일종의 리듬감을 하루 일과에 부여하자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럼 수첩에 적어 놓았던 계획을 바탕으로 하루를 디자인 해보도록 하겠다.

       ~ 07:30   일어 나기
07:30 ~ 08:00   씻기
08:00 ~ 08:30   외국어
08:30 ~ 09:00   아침식사
09:00 ~ 18:00   일과 진행 (점심식사, 저녁식사 포함) || 휴일엔 자유시간
18:00 ~ 20:00   활동적인 생활(취미, 모임, 스포츠 등)
20:00 ~ 22:30   공부 및 자기개발
22:30 ~ 23:30   하루 일과 정리 및 계획
23:30 ~           잠자기

그냥 이 시간대에는 이런류의 일들을 해야지 하는 느낌으로 하루의 일과를 만들어 보았다. 하루하루가 매일 똑같으면 지루할 것 같기도 하고 묶여 버리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시간대만 정해 놓고, 세부적인 계획은 그날 그날 위 시간대에 맞추어 실행할려고 한다.

이제 하루도 완성되고 했으니까 다음번엔 일주일도 한번 디자인 볼까 한다. 이것도 수첩에 적혀 있으니까 조금만 수정하면 될 것 같다.

이제 차곡 차곡 내 인생을 만들어 가는 일만 남았다.

수정 : 2007년 3월 4일, 생활패턴과 너무나 달라서 실천가능하게 시간조정, 항목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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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계획, 하루

미쳤다!!

2005/08/08 20:28 | Posted by 비회원
내가 미쳤나 보다..
휴가가 지겨워 졌나?? 인간관계가 귀찮아 진건가??
좁은 인간관계~~ 음.. 어찌보면.. 참 안타까운..
달리 생각해보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는.. 또 달리 생각해보면..
뭔가를 이룰수도 있겠다.. 그러나 역시.. 외롭다..
휴가나와서도 뭔가를 한다는것.. 어찌보면.. 참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휴가나와서까지 해야되나.. 이런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근데 그냥 놀다 가면 또 허전하니.. 남는시간이 왠지 허공에 버려지는 느낌이란..
이번휴가도 나의 좁은 인간관계 덕분(?)에 별다른 스케쥴에 영향없이 하고 싶은 것만 딱하니 하고 있다... 물론 논 시간은 하루정도 밖에 안된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무작정 여행을 갈라다가도.. 뭔가가 안맞고..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남는 시간엔 컴퓨터를.. 이런식이다. 요즘은 집에서 컴퓨터를 하면
놀지도 않는다... 아주 웹프로그래밍.. 서버.. DB.. 개발계획세우기.. 이딴거에
빠져 있다.. 아니다.. 생각해 보면 빠져 있지도 않다.. 그냥 남는 시간에만 하는거니까.. 안 남는 시간은 또 그냥 논다.. 참 희한하다..
예전에 내가 꿈꾸던 생활이 바로 이런거였는데.. 놀땐 놀고, 공부할땐 하고.. 그런데 이거 막상 이렇게 살아보니.. 생활이 깔끔하니.. 뭔가 개운한 맛은 있는데..
기분이 업되는 건 좀 없는것 같다.. 나이가 들은건가?
아무튼간에 미치긴 미쳤다.. 군인이 맞나 생각이 들기도하다.. 음.. 희한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일단 내 홈페이지 오픈일은 2007년 1월 1일.. 아마..
내 생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거다.. 이건 내 젊음의 30%쯤은 녹아 들어 있을테니까... 요즘은 불침번을 설때도.. 홈페이지 계획을 짜고 있다.. 참 희한하네~~
뭐 ~~ 그렇다고 이 홈페이지 엄청난건 또 아니다.. 나 좋으라고 만드는거쥐..
엄청난 테크닉을 쓴것도 아니고.. 그냥.. 경험삼아 만드는 건데.. 내 생활의 변화를 목표로 만든 것이기도 하니까..
잠깐 홈페이지 얘기를 해보자면.. 이걸 처음 만들자고 생각한건 군대가기전 엄청 놀고 있을때 뭔가 생활의 틀이 있어야 겠구나 !! 생각이 들어서 였지..
그래서 일기를 쓸까?? 하다가.. 아 ~~ 홈페이지에 일기를 쓰자.. 이렇게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가.. 아~~ 일기만 홈페이지에 쓰냐?? 계획같은거도 쓰자.. 해서.. 일정관리도 넣고.. 일정관리를 넣은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군대에 갔다는것.. 군대에서 처음 일을 배울때.. 처음 배운게 무작정 메모하기.. 이 메모란것이 내가 일할때도 컴퓨터로 메모를 남겨놓고 작업하는 습관을 들였더니.. 없으면 허전하고 일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따는.. 그래서 요즘은 메모지를 밖에서도 들고 다니면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버리는.. 그런데 이 메모란게 내 기억처럼 너무나 아깝단 말이지..
그래서 이걸 어디다가 두면 자주 보고 쓰고 할수 있을까 해서.. 아~~ 홈페이지에 메모를 남길수 있게하자.. 그러면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쓸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 홈페이지에 메모도 넣고.. 일정도 넣어서.. 그날 할일을 적어두고.. 좀 계획적인 삶을 살자는 취지에서 이 프로젝트아닌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됐고.. 이걸 혼자 만들어서 쓰면 좀 아까우니까.. 이왕 만들고 다수를 대상으로 하자.. 모 이런식으로 흐르고 흘러서 지금 계획상으론 상당히 규모가 큰 사이트가 되어 버렸지.
그리고 또 하나 이걸 만들면서 내 경험치를 올리겠다는 생각도 깔려있는..
이거 제대로 처음부터 계획단계부터 하면 유닉스, DB, 웹플밍은 하겠구나 하는 생각..
모 그렇게 시작됬지.. 길게 썼지만 이제 1년쯤 지났을 뿐..
그리고 주위를 둘러봤더니.. 이건 너무나 뛰어난 사람들.. 그냥 이렇게 머무르면 안되겠구나.. 그리고 다시 주위를 둘러봤더니.. 여기는 또 너무나 치열한 사람들... 이렇게 있으면 밟히겠구나..
아무튼 그래서 나는 미쳤다.!! 이제 좀 미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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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프트웨어 설계사"라는 꿈을 꾸었다.

이 말이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겠다. 이말은 소프트웨어를 전체적으로 설계하는 사람을 칭하기 위해 건축설계사에서 자의적으로 따온 말이기 때문이다.

문득 아르바이트를 하다가(수해 복구 공사 현장이라 토목과 관련이 깊다) 작업일보를 작성하면서(이곳에서 컴퓨터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하루의 작업을 문서화 하는 작업일보 작성도 하고 있음) 알게 된 사실인데 소프웨어 개발시에 작성하는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동원되는 장비와 가상과 실제의 차이만 있을뿐 그 형식면에서는 거의 같아 보였다. 그래서 문득 "건축과 프로그램 개발은 거의 작업과정이 같다"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났다.

흔히들 프로그램개발과정을 건축에서의 과정에 비교를 하곤한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건축에서 각각의 일과 프로그램개발에서의 각각의 일들이 큰 차이점가 없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을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건축은 이미 몇십년간 체계가 마련되어온 일이고, 프로그램 개발은 이제 겨우 10년도 채 안된 일이기 때문에 그 체계를 잡아감에 있어 건축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을 모방해 나가리라는데에 생각이 미쳤다.(내 주관적인 생각에는 이미 현실화 되어 가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만약 내가 건축학을 공부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래서 얻은 결론이 건축설계사이다.

일단 최고 경영자를 생각해 보았으나, 그것은 건축학과를 나와서 할만한 일은 아닐거다. 최고경영자라는 말 그대로 경영학을 배운 사람이 하기에 더 적절한 일일 것이다.(그것이 건축관련 직업의 최고 경영자라 할지라도..) 또 최고경영자란 위치는 위험부담이 너무나 크다. 잘되면 수입이 어마어마하겠지만, 그에 반해 위험도 그만큼 커지니까..(나는 이런 직업을 선호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실제 집을 만드는 사람을 생각해 보았다. 수많은 목공들과 철근공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이 직업은 실제로 집을 만들고 있다는 눈에 보이는 만족감은 있을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 이 사람들은 남이 설계한 그대로 따라야한다. 이런 직업은 자신이 실제 집을 짓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기계가 된듯한 기분이 들듯하다. 그래서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을 해 나가다 마음에 들어온 직업이 건축설계사다.. 자신이 하나의 건축물을 만든다는 건 생각만 해도 뿌듯한 일인듯 싶다. 또한 내가 예전 부터 꿈꾸던 프리랜서적인 특성(일과가 짜여진 것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일을 할 수 있으며, 개인 능력의 비중이 큰)도 어느정도 갖추고, 위험부담도 최고경영자에 비해 적으리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물론 착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건축설계사를 하기엔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고, 건축쪽으로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 경우를 그대로 프로그램 개발과 분야로 가져와 보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직업이 "소프트웨어 설계사"이다.

지금의 프로그램개발은 아직까지 개인 위주로 진행되고 소규모 작업이 많음으로 인해서 소프트웨어 설계사란 직업이 그리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련된 체계나 시스템이 자리를 잡지 못한점은 소프트웨어 설계사란 직업이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다. 하지만, 점차 건축학과 같이 프로그램개발도 어느정도 체계가 잡히고, 점차 대규모의 사업의 비중이 커지면 커질수록 소프트웨어 설계가 주목받게 될것이다. (지금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반드시 그렇게 될것이다.) 그리고 또하나 소프트웨어 설계사란 직업이 내 관심을 끄는 또다른 이유중 하나는 시대흐름에 영향이 적다는 것이다.

코더(프로그램 코딩을 하는 사람)들은 요구하는 언어가 바뀌면 재빠르게 그 언어에 발맞추어야 뒤쳐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도박에서와 같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직업으로 갖기엔 그 생명이 너무나 짧은 느낌이 있다. 또 이점이 내가 코더란 직업을 망설이게한 가장 큰 이유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설계의 경우 설계하는 방식(아직은 이 설계방식 또한 여러가지 방식이 존재한다. 하지만 언어가 바뀌듯 쉽사리 바뀌진 않을것이고, 몇년후에는 어느정도 하나의 방향으로 굳어져 갈것이다. 건축에서 그러했던것 처럼..)만 익히면 나 자신의 창의성과 능력만으로 얼마든지 긴 생명을 가진 직업을 유지할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아까 건축설계사란 직업이 가진 장점들도 모두 가지고 있으니, 두말할 나위없이 나에겐 좋은 직업이 될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소프트웨어 설계사"란 직업을 꿈꾸고 이제부터 그것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는데 10년을 보고 계획을 세워 두었다.

1년 단위로 각각의 계획을 보면

2004년 6월 ~ 2005년 6월 : 군생활 적응, 운동, 체력증진
        이 기간에는 군대에 들어가 이등병과 일병 초기를 보내게 될것이므로 공부나 기타 다른일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보탬이 되면서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생각 난 것이 운동이다. 특별히 챙겨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군생활 자체가 운동을 요하는 부분도 있고 계급이 낮아서 더욱이 이러한 부분이 많을 것이므로 군생활 적응과 함께 열심히만 한다면 이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2005년 6월 ~ 2006년 6월 : 코딩마스터(한가지 언어이상), 프로그램개발의 각 절차에 따른 문서작성요령 마스터. 외국어공부(영어, 일어)
        이 기간에는 어느정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지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이 시간동안 프로그램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코딩과 문서작성 요령을 익히려 한다. 문서작성요령은 나중에 소프트웨어 설계시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도 있거니와 체계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외국어공부는 추후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이므로 부가적으로 공부하려고 한다.

2006년 6월 ~ 2007년 6월 : 사회생활 적응, 프로그램개발의 전과정을 진행하여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 완성, 프로그램개발에 대한 포괄적 이해
          군생활의 막바지를 보내고, 사회생활에 돌아오는 시기가 될것이다. 몇달간은 집에서 보내게 될텐데(대학에 복학하기 전까지), 이 시간동안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기회도 갖고 프로그램개발의 전과정을 직접 진행하여 하나이상의 프로그램을 완성시킬 것이다. 어찌보면 시간이 짧을 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복학전까지 이과정을 마쳐서 프로그램의 진행과정을 익히도록 한다. 그리고 대학에 복학하면 수업과정을 통해 프로그램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함께 복학전에 익힌 프로그램 개발의 전과정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2007년 6월 ~ 2008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되기위한 자료수집 및 기초, 해외경험
          이때 부터는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되기 위한 전문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촛점을 소프트웨어 설계로 점차 맞추어 가야 할것이므로, 대학 수업과정도 어느정도 이에 맞추어 수강한다. 그리고 수업과 수집한 자료를 통해서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그리고 대학 생활을 마치기전 가능하다면 해외경험을 갖는다. 이것은 부가적이긴 하지만 좀더 넓은 세상을 보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때의 해외경험은 학교생활에 포함된 해외경험이므로 단기(1~2개월)로 잡는다.

2008년 6월 ~ 2009년 6월 : 해외경험,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도면작성 요령 습득
          이 시기에는 대학생활을 막바지에 와 있을것이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진짜 세상속에 뛰어드는 시기가 될것이다.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졸업준비와 함께 취직준비로 보내게 될것이다. 그리고 남는 시간을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도면작성 요령을 습득하는데 할애한다. 이 과정은 졸업후에도 주어진 기간동안 계속해 간다. 또한 해외에 나갈 기회가 생겼거나, 개인적 욕심이 생긴다면 이기간동안 해외 경험을 갖는다. 이때는 졸업후이므로 장기간(5~6개월)의 해외여행도 고려해본다. 해외여행시에는 소프트웨어 설계에 관련된 세계적인 흐름과 관련 분야의 실제적인 체험을 목표로 한다. 이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염두에 두는 또다른 이유중에 하나가 취직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취직이 불확실하다면 해외로 나가 안목을 기르는 것이 우왕좌왕하며 시간을 보내는것보다 유익할것이다.

2009년 6월 ~ 2010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자격증 준비,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지식 습득.
          이 기간엔 취직이 되어 있을지, 안되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어떤 경우건 간에 소프트웨어 설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자격증 준비란 어떤 자격증이 있는지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부터, 필요한 자격증을 선별하고 공부하는 과정 모두를 포함한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 실무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한다.

2010년 6월 ~ 2011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의 기초지식습득 및 관련지식의 확장.
          이때는 앞서 익힌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지식을 좀더 심층적이고 전문적으로 확장시키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서 실무에서의 소프트웨어 설계의 기초지식(여기서의 지식은 위에서 말한 관련 지식이 아니라 좀더 범위가 좁은, 소프트웨어 설계를 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지식의 기초를 말한다.) 습득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소프트웨어 설계를 실무에서 어느정도 흉내내서 할수 있을정도는 되어 있어야 한다.

2011년 6월 ~ 2012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최상위 자격증 취득, 소프트웨어 설계 마스터.
          이 기간동안엔 그동안 익힌 지식으로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최상위 작격증을 취득한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설계의 전과정을 막힘없이 진행할 정도로 마스터한다.

2012년 6월 ~ 2013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의 전 과정을 진행하여 하나이상의 프로그램 설계 완성. 소프트웨어 설계에 대한 포괄적 이해
          이때는 실제적으로 소프트웨어 설계의 전 과정을 진행하여 하나이상의 프로그램 설계를 완성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서 실무에서의 감각을 익히고, 소프트웨어 설계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완성한다.

2013년 6월 ~ 2014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되기위한 직업의 적극적 탐색, 실무에서의 소프트웨어 설계 연습. 초보적인 단계에서의 소프트웨어 설계사생활 시작
          앞서의 단계를 모두 거쳤다면 이 시기에 와서는 이론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을것이다. 때문에 이 기간동안은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되기위한 직업을 적극적으로 탐색한다. 그리고 초보적인 수준의 소프트웨어 설계사 생활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독 진행이 아닌, 소프트웨어 설계의 일부를 담당하는 것부터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실무에서의 소프트웨어 설계를 연습하는 기회로 삼는다. 이러한 과정을 모두 해나가면서 실제 소프트웨어 설계사 생활이 시작될것이다.

이렇게 진행된다.
나중에 10년후에 이 글을 보고 있는 나의 모습이 지금 내가 그리고 있는 모습과 비슷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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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계획 : 2004년 6월~2014년 6월

2004/04/28 21:38 | Posted by 비회원
최종목표 : 소프트웨어 설계사

2004년 6월 ~ 2005년 6월 : 군생활 적응, 운동, 체력증진
2005년 6월 ~ 2006년 6월 : 코딩마스터(한가지 언어이상), 프로그램개발의 각 절차에 따른 문서작성요령 마스터. 외국어공부(영어, 일어)
2006년 6월 ~ 2007년 6월 : 사회생활 적응, 프로그램개발의 전과정을 진행하여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 완성, 프로그램개발에 대한 포괄적 이해
2007년 6월 ~ 2008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되기위한 자료수집 및 기초, 해외경험
2008년 6월 ~ 2009년 6월 : 해외경험,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도면작성 요령 습득
2009년 6월 ~ 2010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자격증 준비,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지식 습득.
2010년 6월 ~ 2011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의 기초지식습득 및 관련지식의 확장.
2011년 6월 ~ 2012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와 관련된 최상위 자격증 취득, 소프트웨어 설계 마스터.
2012년 6월 ~ 2013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의 전 과정을 진행하여 하나이상의 프로그램 설계 완성. 소프트웨어 설계에 대한 포괄적 이해
2013년 6월 ~ 2014년 6월 :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되기위한 직업의 적극적 탐색, 실무에서의 소프트웨어 설계 연습. 초보적인 단계에서의 소프트웨어 설계사생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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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2004/03/22 18:23 | Posted by 비회원
오늘은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성격이란 ㅡㅡ;; 대충 입대일이 2달 정도 남은것 같네요.. 이제 그기간동안 그리 방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 계획을 거의 잡아두었으니까요.. 물론 구체적인 계획은 아니지만, 대강 할일을 정해 보았습니다. 특별히 하는 일이 아니라, 그냥 매일 매일 조금씩 할 일들을 말입니다. 오늘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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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눈이 오네요..

2004/01/16 16:09 | Posted by 비회원
※ 이틀동안 그냥 이것저것 하면서 쉬다가 오늘에서야 글을 쓰네요. 오늘 아침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엊그제도 왔었는데... 이제 정말 겨울이 된 것 같군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겨울인데 눈이 안와서 이상했는데... 이제 눈도 제법 쌓이고 날씨도 제법 쌀쌀해진것 같습니다. 겨울만 되면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눈을 핑계삼아, 날씨를 핑계삼아 집에만 있으려 하는것같네요. 이제 집에 온지도 꽤 돼어서 인지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지는듯합니다.. 혼자 있을수 있을때 많은 것들을 해놔야 할텐데.. 그렇게도 애타게 찾던 시간이 나에게 이렇게 주어져 있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들이.. 그런데도 나는 지금 그 시간들을 자꾸만 날려버리고 있네요.. 오늘은 그나마 아침에 운동을 했으니 나 자신과의 약속에서 완전히 져버리진 않았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나를 이겨나가야 겠지요.. 나는 지금 좀더 강해지길 원합니다...

※ 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 가는듯 합니다. 방학하구 부터 집에만 있어서 인지 내가 아닌것만 같았었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그런기분이 들지 않네요.. 생활도 별반 달라진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은 왠지 모르게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은 일단 개인 프로젝트의 계획부터 모두 세워 두어야 겠네요.. 아까 낮에 하려다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미루어 두었었는데 지금은 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깁니다.. 오늘 하루는 기분이 좋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내 자신과의 약속을 조금씩 지켜간다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내일은 왠지 좋은일이 생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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